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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 삶에 질식 당하지 않았던 10명의 사상가들

책리뷰

by 럭셔리냐옹이 2020. 8.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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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책이다.각주도 많고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읽을수 있는 책..

몰론 난 모른다. 각주가 많은 부분은 패스했다. 

하지만, 

작년에 읽은책인데도 뇌리에 너무 깊게 박혀서 지금까지 이끌어준..

구절 및 내용을 남겨두려고한다. 

 

하루의 3분의2를 자기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출처 입력

이 책 내용중에 큰 글씨로 적혀있는 부분이다. 

이걸 보면서 나는 근로기준법 8시간이니까 마음대로 할수 있으니 노예가 아닌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장을 넘겼다.

 

출퇴근시간 준비 통근시간까지 합친 시간이 8시간이다. 

라고 되어있었으며 

 

그러므로 너는 노예다...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후에 많은 인문학 책을 읽었다. 

지금도 현재 노예다.

하지만 노예가 되않으려고 많은책과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찾고있다.

 

그중 하나가 네일이고 

계산중이다. 

많은 여운과 생각을 남겨주게되는 책이며

인생에 낯침판이 되어주는 느낌의 책이였다.

 

누구든 생각이 다르며

같은걸 봐도 충격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다를수도 있지만

이 구절을 읽고 매일 매일 생각한다.

 

현재 200만원 남짓 월급

주말빼고 하루에 10만원만 벌면

회사를 가지 않고 내마음대로 시간을 사용할수 있다. 

그러므로 난 노예가 아니며 무한한 가능성의 사랑이 될까 ?

뭘 좋아할까?

먹어보지 않으면 맛도 모르기에 

해보자라는 생각에 내가 좋아하는 네일아트를 배우기 시작했다.

 

최근에 본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또 한번 오버랩 되는 책이다.

각주가 너무많아서 어려운책이지만키키, 이구절만큼은 완전히 이해가 가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기생충에서 마지막에 돈을 많이 벌어 아버지를 구해주겠다는 그런 내용처럼 말이다.

아버지도 있겠지만 자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기생하며 사는게 아닌 힘들어도 내 두다리로 서있는 모습

한번살다 가면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두다리로 서있어야 하지않을까?

 

몰론 회사원도 나쁘지않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회사는 그저 돈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찾기전까지 

아니 좋아하는일의 수입이 현재의 수입을 넘어 고정적으로 들어올때까지 

그때까지는 이렇게 살 예정이다.

 

하지만 곧 두다리로 서있는 노예가 아닌 평민으로 살아갈 꿈을 갖고 

노예는 오늘도 희망을 가지면서 살아간다.

 

어느 책에서 보았다 . 허수아비는 자신의 의지로 서있는자리인지 억지로 서있는 자리인지.. 

내가 허수아비라면 의지로 서있는 자리지만 

내가 좋아하는일의 수입이 더 늘면 모험을 떠나 내 삶을 살것이다.

 

목표는 시간의 자유를 얻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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